홍가네 사골곰탕은 지금 대유행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대유행... 맞을 것이다.
점심때가면 자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김치와 깍두기는 무제한으로 퍼먹을 수 있는데,
졸라게 매운편이면서도 새콤하다.
나같은 맵찔이들은 조심하도록하자.
특히 여름에 잘 못 먹으면 김치의 매움+뜨거운 곰탕 2콤보에 땀샘이 폭발할 수 있다.
자 지금부터 '홍가네 사골곰탕'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특수 누룽지 제조 뚝배기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위 사진과 같이, 특수 뚝배기(졸라 뜨겁다. 절대 쇠로된 부분을 잡지마라, 바로 물집잡힌다.)와
빈 밥공기가 제공된다.
일단 밥을 모두 빈 공기에 옮겨 담는다.
그러면 특수 뚝배기 안에 표면에 달라 붙은 누룽지를 비롯한 약간의 밥풀이 남는다.
숟가락으로 긁어도 안 떼어지니 괜히 용쓰지말고
함께 제공되는 뜨거운 물(이 물병도 졸라 뜨겁다. 손잡이만 잡도록하자.)을 붓자.
물 붓는 양은 자유이지만,
일반적으로 밥풀과 누룽지가 붙어있는 상한선까지 부우면된다.
이 때까지도 특수 뚝배기의 쇠부분은 매우 뜨겁다. 조심하자.
이제 다 끝났다. 뚜껑 덮으면 끝이다.
이 뚜껑 덕분에 뜨거운 물에 밥과 누룽지가 불면서 떨어지고,
구수한 숭늉 국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간혹 약간 타서 거뭇거뭇하게 나오면 숭늉색깔이 시커멀때도 있다.
은평구 연신내
홍가네 사골곰탕집
누룽지를 먹을 수 있는 특수 뚝배기가 같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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