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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차가 끊겨버렸다.
복귀할 첫차가 다시 다닐 때까지 시간을 때울곳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괜찮은 곳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찾아낸 곳은바로
술패 이자카야. 술패도니라는 곳이다.
처음 먹었던 안주
치즈가 쓰린속을 안정시켜주었다.
아주아주 약간 매운 맛이 있었지만
토마토 스파게티 정도의 매움이니 걱정말 것.
그 다음 배가 고파져서
간장밥? 같은걸 시켰다.
역시 맛있었다.
간장밥과 같이 주문한
우동 소짜.
이것 역시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다들 새벽 6시까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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