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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처음으로 <7번가피자>를 먹었을 것이다.

원래 '도미노피자'와 '피자스쿨'의 피자들만 주로 먹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짜지 않아서"였다.

7번가피자도 생각보다 짜지 않아서 좋았다.

 

 

 

곡물로 만들어진 도우맛이 쫄깃쫄깃했다.

특히 방문포장시 40% 할인 행사가 참 마음에 들었다ㅋㅋ

모르고 그냥 갔더니 마침 행사중이어서 소름이 돋았다.

 

 

 

원래 수요일만 방문포장시 40% 세일이었는데

지금은(아마도 11월말까지 일듯) 어느 요일에 방문 포장을 해도 40% 할인인 모양이다.

이번 기회에 7번가피자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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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에서 조금 떨어진 황실짜장
현재 짜장면 1,500원에 할인 판매중이다.




언제까지 행사할 예정이냐고 물었더니
가능한한 계속할 생각이란다
아마 맞은편 경쟁 짜장면집이 망해 없어질때까지가 아닐까?
역시 자유 시장경제의 장점은 소비자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ㅎㅎ




짜장면맛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특히 양파의 맛이 굿이다.



탕수육도 먹어보자
사진의 탕수육은 소짜다.
셋이 먹었는데 양이 딱 괜찮았다.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면 대짜도 도전해보자.

소주 4,000원
짬뽕국물만 별도 1그릇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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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빔밥은 요리라고 부르기가 좀 그렇다.

밥 위에 요리된 채소들을 올려놨다가 비벼먹는게 끝이기 때문이다.

비빔밥은 요리 이름이라기 보다는 "섭취 방법"을 정의하는 단어로 봐야한다.

 

 

대신 돌솥비빔밥은 좀 얘기가 다르다.

단순히 채소와 밥을 비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솥 뚝배기가 뜨거운 상태여서 비비는 동안에도 계속 조리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비빔 볶음밥' 혹은 '볶음 채소 덮밥'이 되는 것이다. 

 

 

은평구 연신내의 청구성심병원 뒷 골목길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돌솥비빔밥 전문점인 <낙지의 꿈>도 대표적인 맛집들 중 하나다.

특히 주변에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를 특화한 곳이라 라이벌이 적다.

 

 

함께 나오는 달걀찜을 푹 떠 넣어서 같이 덖어낸다

그러면 뜨거운 돌솥도 약간 식으면서 밥알이 눌러 붙는 것도 방지하고

낙지도 푹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원래는 바닥에 앉는 구조였는데

올해 초쯤 리모델링을 통해 의자에 앉는 테이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변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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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주말에 장을 보러갔다.

이번에 냉장고도 새로 들여놔서 공간이 많아져

살 것들이 많았다.

 

지하의 마켓 로커스 매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서 먹는 두 번째 식사다.

 

 

 

 

이번에 내 선택은 돈까스우동이었다.

돈까스+우동을 생각했는데, 카레까지 함께 합체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카레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근데 가격대비 양이 적다는 점은 큰 단점이다.

저게 9,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하긴... 백화점 푸드코드니까.

 

 

 

부모님들의 매뉴다.

지난번처럼 비빔밥이 또 등장했다.

다만 지난번엔 없었던 돌솥 비빔밥이 교체 투입됐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가격대가 조금 쎄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맛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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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은 상호명을 참 잘지었다.

진짜 천국이 펼쳐지니까.

 

 

그것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서 말이다.

특히 돈까스는 완전 내스타일이다.

두꺼운 일본식 돈까스 보다는 얇고 넓은 경양식 돈까스가 나으 스타일이다.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데,

울 엄마는 엄청 잘 먹는다.

내 동생도 엄청 잘 먹는다.

나는 아버지를 닮은 모양이다.

 

 

만약 저 떡볶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먹었다면,

아마 땀을 한바가지 흘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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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필락>은 노원구 중계동 집근처에 위치한

그나마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다.

노원역이나 창동역까지는 이동해야 좀 유명한 음식점이 나오기 때문에

나름 자부심? 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상호명이 <짬뽕필락>이라 짬뽕만 있을 것 같지만

짜장면에 탕수육도 있다.

물론 그 외의 "중식집"하면 떠오르는 메뉴들 보다는

면요리가 메인이긴 하다.

 

 

탕수육은 부먹들을 위해 나오기 직전에 소스가 부어진 상태로 나온다.

식감은 쌀 탕수육인지 아삭아삭함이 강하다.

색상도 흰색이라, 평소에 배달 탕수육을 접하던 사람들에겐

신선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나는 항상 볶음밥을 먹는데

이 날은 왠지 모르게 짜장면이 땡겨서 주문했다.

역시 맛있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의 외식은 짬뽕필락에서

 

노원구 중계동 홈플러스 옆.

짬뽕필락. 혹은 필락짬뽕이라고도 부름.

주말 중간 휴식시간 15:00~16: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깔끔하고 인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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