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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상일역에서 내린 후
조금만 걸으면 도착한다.
배가 안고팠는데 신기하게 내리자마자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주문은 살짝 당황스러웠다.
여종업원 아주머니가 첫마디가
"순대 넣어드려요?" 였다..
나는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다가,
"빼...빼빼주시고 고..고기만 주세요."라고
대답해버리고야 말았다.
와우 고기양이 기가막힌다ㅋㅋ
6,000원짜리의 비주얼은 절대아니다.
강동구 물가를 고려하면 더더욱ㄷㄷ
새우장이 아주 인상깊다.
6천원짜리라고 반찬이 성의없지 않다.
큭큭큭 나중에 저 위에 있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는 것이 나의 야망이다.
ps. 2/8추가: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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